[MTG] Mythic Rare(미씩 레어)에 관한 고찰

옛부터 내려온 MTG의 전통이라면...
옛부터라기는 뭐하고 여튼 오래 전부터 내려온 MTG의 전통이라면

다른 TCG게임들과는 다르게 카드의 희귀도가 그냥 3종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단순하게

Common(흔함)
Uncommon(흔하지 않음)
Rare(희귀함)

이 세종류였죠.

참 간편하면서도 좋았습니다. 뭐 굳이 나누자면 레어중에서도 굳레어와 변레어가 존재했었지만, 그래도 이 세종류 뿐이 없다면 괜히 여러개 뜯어봐야 나오지도 않는 무슨 울트라 슈퍼 초 하이퍼 메가토닉 킹오왕굳 레어같은거 바라는거 보다야 훨씬 간편하고 기분도 좋았었습니다.

참고: 저 유희왕도 했었고, 지금 WOWTCG도 하고 EVETCG도 해볼까 생각중 입니다.

그냥 말할께요

확률이 엄청나게 더러워서 부스터 뜯어서 나올때도 꼭 뒤집혀 나온다는 유희왕의 울트라 레어니 슈퍼 레어니 이런거 보다
부스터에서 레어가 나오지만 그나마도 더 확률이 높은 에픽카드가 존재하는 WOWTCG 이런거보다

솔직히 말하면 훨씬 간편하고 좋았었죠. 구분도 간편하고...


그런데 이번 알라라에서

수많은 매직인들을 설레게 했던 이 알라라에서,

미씩 레어 (Mythic Rare)가 나타났습니다.
신화적 희귀도
전설의 희귀도 쯤 되겠습니다

(샤드 오브 알라라블럭의 Mythic Rare 심볼. 빨강과 주황의 중간톤쯤 되는듯 한 색이죠)

유희왕이나 와우카드게임등등 꼭 매직이 아니어도 엄청난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요즘,
슬슬 매직이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던 요즘,
결국 쨋ㅊ도 어쩔 수 없이 레어보다 희귀한 레어를 뽑는 재미를 추가시켰나 봅니다.

물론 처음 이것이 공개됬을 때, 다들 거부감이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뭐, 저역시 그랬었으니까요.
왠지 매직만의 확고하던 가치관이 무너지는 느낌이었고, 매직도 결국 미씩레어만 찾는 게임이 되는건가 하고 불안해 했었습니다.


그리고 알라라가 릴리즈 된 후, 런치파티에 가서 그래도 나름 일찍 부스터를 뜯어보고, 리미티드 경기중 하나인 실덱을 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저 미씩 레어에 대한 거부감이 싹 사라지더군요.


미씩레어의 경우, 쨋ㅊ에서 밝힌바는 부스터 8개당 하나정도의 확률이고, 무조건 엄청엄청 좋은 카드가 아니라 그저 일러스트가 멋있거나 플레인즈워커들이 될거라고 했습니다.


(플레인즈워커 미씩 레어들)


뭐 미씩 레어들도 그런 위주로 나온것 같습니다.
 

뭐 물론 어마어마한 능력으로 판세를 뒤엎을 수 있는 미씩레어들도 있긴 합니다만,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리치의 거울이 있지요 'ㅁ';


(패배조건이 되어도, 나 홀로 새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리치의 거울)




하지만 저의 거부감을 없앴던건 (뭐 물론 거부감 들어도 계속 할거였습니다만 'ㅁ'ㅋ) 그 미씩레어의 카드들보다 효용성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입문자분들께 덱빌딩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었죠.

그런 초보분들, 입문자분들께 이 미씩 레어는 덱빌딩의 키소스를 제공합니다.

이건 비단 입문자뿐이 아니라 여러 올드비분들께도 포함됩니다 'ㅁ'

미씩레어의 존재로 인해, 각 색의 특징과 특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거죠 'ㅁ'





(키카드가 되는 미씩레어들)


특히나 리미티드같은 경우는 미씩레어를 픽하는 순간, 덱의 전반적인 구상이 떠오르게 되고, 어떤 덱을 짜야 할지 알게 됩니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저는 미씩레어가 앞으로도 이런 컨셉으로 나온다면 대환영입니다..



.
.
.



아무래도 이번 알라라 릴리즈방식은 영 맘에 안들어요 ㅠㅠ

테마덱을 없애다니!!
팻팩에 소설이 없다니!!

ㅠㅠ

by 곰팡군 | 2008/10/14 02:28 | TCG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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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콜타르맛양갱 at 2008/10/14 02:40
전 봐도 모르겠네요 이놈의 언어의 장벽... 고등하교때만해도 열심히 사전 찾아보고 해서 친구들이랑 했는데 없는돈 쮜어 짜가며 ;ㅁ;[퍽!]
Commented by 곰팡군 at 2008/10/14 10:42
저도 없는돈 쥐어 짜가며 ;ㅁ;

그렇게 쥐어짜며 산거 다 합치면 대략 200만원쯤 나오지 않을가 싶...

저도 매직 처음 접했을땐 담임선생님 붙잡고 맨날 늘어졌었죠..

다 추억입니다 ;ㅁ;
Commented by 타치코마 at 2008/10/14 10:39
헬카이트 오버로드는... 시반드레곤의 아버지정도 되는 건가요;;
어떻게 케스팅 8에 8/8이 나오는 거죠;;
이제는 옛날 카드 들고가면... 발리는건 금방이겠군요..
Commented by 곰팡군 at 2008/10/14 10:41
8마나 8/8, 리제너레이터에 펌핑, 비행 돌진 신속..

미쳤죠 'ㅁ'

근데 저거 마나 얼마 안들이고 덱에서 바로 플레이로 들여오는 방법도 있더라구요...;;
Commented by 타치코마 at 2008/10/14 10:42
아무래도... 제 댁을 들고 한번 최신덱들과 싸워보고 싶어지네요... 얼마나 변했는지..
Commented by 곰팡군 at 2008/10/14 10:43
변한거는 그닥 없지만 아무래도 블럭마다 테마가 확실하게 잡혀있어서 최신 덱들이 좀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ㅁ'

하지만 승률을 넘기고 가격으로 넘어가면 타치코마님 승리 (어?)
Commented by 곰팡군 at 2008/10/14 10:44
거기다 웃기는건 헬카이트 오버로드는 레젼드리도 아닙니다... 플레이에 4마리 다 나와도 되는듯...
Commented by 타치코마 at 2008/10/14 13:32
그냥 적색 시반드래곤덱으로 붙어보면 어떨까 싶네요...
색별 마나관리 할 필요 없이 적색 단일로 말이죠...
Commented by 곰팡군 at 2008/10/14 13:41
그래도 이번 알라라블럭에서 멀티컬러 카드가 꽤나 조화롭게 잘나와서 은근히 고전하실 것 같습니다 'ㅁ'

정말 알라라블럭 멀티카드들은 카드 한장이 세가지 이상의 색의 기능을 전부 하는것 같아서 말이죠...
Commented by 파이먼군 at 2008/10/15 08:53
한국에서 던파를 즐기고 있습니다만...

이놈의 에픽 카드들은 한 통에 2~3개 들어있는데다가

모두 키카드입니다. ㅠㅜㅠㅜ 으흐흐흑.

역시 레어도는 매직이나 건담워같은 방식이 저에겐 제일 편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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